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돌프 히틀러/생애 (문단 편집) == 자살, 그 뒷이야기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tars_%26_Stripes_%26_Hitler_Dead2.jpg|width=100%]]}}}|| || 히틀러의 죽음을 알리는 신문 || 마지막 몇 주 동안 히틀러는 [[모스크바]] 동물원에 전시되거나 [[유대인]]이 연출한 연극에 주연으로 출연해야 할지 모른다는 걱정, 아니 [[망상]]을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하였다.[* 하지만 히틀러가 일으킨 [[독소전쟁]]으로 인해 2,000만 명이 넘는 [[소련인]]들이 학살당하고 국토가 초토화되면서 독일에 대한 증오로 가득찬 [[소련군]] 병사들이 [[독일군]] 포로들과 민간인들에게 똑같이 복수했던 걸 감안하면 결코 단순한 망상이 아니었다. 정말 히틀러가 자살하지 않고 살아있는 상태에서 베를린이 소련군에게 함락되어 당시의 소련군대에게 붙잡혔다면 소련군 지휘부가 미처 수습하기도 전에 분노에 가득 찬 소련군 병사들이 '''히틀러를 괴물이자 나치의 머리통이라 멸시하며 잔인하게 [[조리돌림]]을 했을 것이다.''' 설령 소련군이 병사들의 조리돌림을 막았어도, 어차피 소련군 지휘부 역시 히틀러를 살려두지 않았을 것이다. 소련군 지휘부 입장에서는 전범 재판에 올려 죽일 1순위의 인물이 바로 히틀러였기 때문이다. 특히나 적국 지도자인 이상 더욱 그랬다. 이 경우에도 히틀러는 절대 사형은 못 벗어나고 사형 당하기 전까지 온갖 치욕과 조리돌림을 겪었을 가능성이 크며, 설사 [[소련]]이 아닌 그나마 나치군 포로들에 대해 온건적으로 대했던 [[프랑스]]나 [[영국]], [[미국]] 등 서방의 [[연합국]]들이 베를린에 진입했다고 해도 이들 나라의 군 지휘부들 역시 다른 나치군 병사들은 몰라도 나치의 최고 지도자였던 히틀러를 악의 원흉 내지는 원수로 간주하고 있었기에 미군이나 영국군, 프랑스군한테 붙잡혔어도 좋은 꼴을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피점령 과정에서 벌어진 오라도르쉬르글란 학살 등 나치 독일이 일으킨 전쟁범죄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영국 또한 나치 독일 공군과의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나치 독일군의 공습에 수도 런던이 파괴되는 등 막심한 피해를 입었기에 독소전쟁 당시 나치에게 피해를 입었던 구 소련처럼 히틀러와 나치에 대한 증오도 만만치 않게 컸으며, 유럽과 거리가 아주 먼 북아메리카의 국가였던 미국 역시 추축국들과 전쟁을 치르면서 나치 독일군이 유럽 일대에서 저지른 만행들을 소상히 잘 알고 있었기에 전후에 히틀러를 처벌해야 할 적국의 지도자로 간주했다.] 이러한 걱정들은 [[4월 29일]] [[베니토 무솔리니|무솔리니]]의 최후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심해졌다. 그는 무솔리니가 죽고 나서 로레토 광장에 있는 [[주유소]] 천장에 발이 묶인 채 거꾸로 매달렸고[*시체주의 [[파일:Mussolini_e_Petacci_a_Piazzale_Loreto,_1945.jpg|width=100%]]왼쪽에서 2번째가 무솔리니],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시체에 침을 뱉고 돌을 던졌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최후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에게 충성을 바친 수많은 사람들 중 그와 가까운 측근인 하인 [[하인츠 링에]], 기사인 에리히 켐프카, 그의 비행사인 한스 바우어 등에게 자신의 유해가 적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보살펴 달라고 부탁했다. 히틀러는 준비된 독약이 빠르고 확실하게 자신을 죽이지 못할까 봐 두려워했다. 히틀러가 아끼던 애완견인 [[블론디(개)|블론디]]는 한밤중에 화장실로 끌려와서 히틀러의 개 조련사인 토르노브(Tornow) 상사가 억지로 입을 벌리고 있는 동안 관저 의료진 중 한 사람인 하제(Hasse) 교수가 집게를 이용해 독약 앰플을 으깨서 먹여 죽었다. 곧 이어 히틀러가 블론디의 시체를 무표정하게 한참동안 바라보았고, 다른 벙커의 사람들을 회의실로 불러서 이별을 했다. 그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없이 손을 내밀었다, 몇몇 사람들은 그에게 말을 건넸으나 히틀러는 대답하지 않거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입술을 움직였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회의를 하고 동거녀 [[에바 브라운]]과 함께 자살했다. 그 직후 부하들이 그의 시체를 총통관저 화원으로 끌고 나와 주차된 자동차에서 무려 190리터나 되는 대량의 [[휘발유]]를 빼 내어 [[화장(장례)|화장]]했지만, 저장된 기름의 상당량을 사용했음에도 제대로 된 화장시설에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 태운 게 아니라 대충 시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베를린 공방전|당시 베를린은 전투현장이었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히틀러의 명령은 자신의 사체를 철저하게 소각할 것이었지만 불을 붙이자마자 포격이 떨어지기 시작해 모두 벙커로 도망가 버렸다고 한다.] 완전히 소실시키지 못했다.[* 다들 알다시피 [[인체]]의 상당 부분은 [[물]]로 되어 있어, 불태우려면 꽤 많은 자원과 시간이 필요하다. 엄청난 고열로 이루어지는 화장도 수십 분씩 소요되는 것이 이 때문.] 화장한 직후에 [[소련군]]의 포화로 시신의 상당부분이 훼손됐지만, 소련군이 [[치아]]를 대조해서 히틀러의 시신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치아가 알아보기 쉬웠는데 전술했듯 치아가 매우 부실해서 거의 대부분 금속으로 된 의치였다고 한다. 소련군은 히틀러를 진료하던 치과의사의 조수를 찾아내 그의 시신을 확인하는 데 성공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2gravestone.com/Berlin%202013%20No%201%20005.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2gravestone.com/Berlin%202013%20No%201%20027.jpg|width=100%]]}}}|| ||<-2>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 근교에 위치한 비더리츠. 이 곳에서 히틀러의 유해가 화장된 뒤 엘레강에 뿌려졌다.[[http://ww2gravestone.com/people/hitler-adolf/|#]] || 이 시체는 1년이 지난 [[1946년]]에서야 겨우 전부 수습되어 비밀리에 탄약 상자에 넣어 매장되었는데 [[스탈린]]은 그의 추종자들이 이 시체를 찾지 못하게 하려고 보안에 상당한 애를 썼다. 결국 이 탄약 상자는 [[독일]]과 [[소련]] 각지를 떠돌며 무려 8번이나 이장되다 결국 [[1970년대]] 중반 [[동독]]의 [[KGB]] 지부에 명령이 하달되어 두개골이나 이빨 등 신원 확인이 가능한 일부분만 소련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화장된 뒤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 근교 엘레강[* Ehle. [[엘베강]]의 지류.]에 뿌려졌다. 이것이 [[냉전]]이 끝나고 밝혀진 공식적인 히틀러의 행방이다. '''그렇게 한때 전 세계를 아리아인의 손아귀에 넣으려 했던 괴물이자 악마였던 독재자의 뼛가루는 마그데부르크 근교 엘레강에 뿌려지며 최후를 맞이했다.''' 참고로 스탈린은 아직 숨이 붙어있을지도 모르는 히틀러의 추종자들의 힘을 빼기 위해서 속임수를 쓰는데 히틀러 시신의 행방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고 마치 히틀러가 살아있는 듯이 꾸며서 그의 추종자들이 그 흔적만 쫓다 힘빠지게 만들었다. [[2010년]] [[5월 7일]] [[러시아]]에서 옛 소련 의무병들이 히틀러가 [[1945년]] [[4월 30일]] 청산가리 캡슐을 먹고 숨진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권총으로 자살했다는 것은 베를린에 남아있던 나치 세력이 퍼트린 일종의 선전일 가능성이 있지만 정작 권총으로 자살했다는 설이 퍼진 것은 나치 세력의 선전 때문이 아니라 바로 소련에서 히틀러의 유골이라며 보관하고 있던 것이 구멍이 난 [[두개골]]이었다는 점 때문이었다는 점이 아이러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러시아의 크리스토포로프 중장은 "히틀러의 입안에서 으스러진 유리 캡슐이 남아있는 점과 시신에서 씁쓸한 아몬드 같은 악취가 나는 점[* 그러나 상당한 양의 휘발유를 사용해 불태운 시신의 입에서 소량의 청산가리에서 나는 아몬드향을 맡을 수 있는지는 의문.], 사후 검시 결과 등으로 볼 때 청산가리 중독에 따른 사망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의무병들이 히틀러의 시신에서 치명적인 외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744219|SBS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265970|연합뉴스 기사]] 혹은 청산가리 캡슐을 입 안에 넣고 깨무는 것과 동시에 총을 쏴서 확실하게 죽으려고 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히틀러가 죽기 전 확실하게 죽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크게 고민하고 집착한 것을 보면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이다.[* 이 방법은 영화 [[다운폴]]에서 사용한 방법이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아돌프 히틀러,version=2012)][[분류:아돌프 히틀러]][[분류:인물별/생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